반신반의하며 주문한배추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배추가 짧고 통통한가봅니다 치마(푸른잎)가 없어 겉싸기가 힘들긴했지만 푸른잎없는 서운함을 충분히 커버할만큼
줄기가 단단하고 달더군요. 한박스는 그냥 덜 절여진채로 씨름하면서 담갔는데 다른 박스는 덜 절여진 배추줄기를 찾아
켜소금을 살살 뿌려놓고 하룻밤을 재웠더니 그다음날 기가막히게 간도 좋고 만지기도 녹녹했습니다.
특히 배추도 깨끗하지만 머리쪽 손질도 두번하지않도록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 무엇보다 판매한 내물건에 대한
관리와 책임감이철저하신 사장님이 너무 맘에듭니다 내물건에 대해 그만한 자긍심과 책임감이면
굳이 상품평없어도 입소문에 내년엔 금방 배추가 동날것같은데요~
참, 한가지 아쉬운점은 배추포장은 청결하고 단단한데 겉박스가 좀 약하더군요 배달후 뜯어보면 모서리가 벌어져있거나
아니면 튿어져있거나.. 배추가 무거운데 비해 박스가 약해서이겠지요? 아무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먹거리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맘놓고 믿을수있는곳을 발견하게 돼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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