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배추 받아서 김장을 했습니다..
일단 배추 자체는 달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포장이나 배추 상태도 깨끗했고요.
근데.. 아래 115번 글에서와 같이 덜 절여 온 배추가 넘 많았습니다.
양배추처럼 울퉁불퉁한 배추도 꽤 있었구요.. (군대에서 양배추 김치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배추 양념을 다 넣고 아랫부분을 접어 포개야 하는데.. 포갤 때에 배추가 부러질 정도였으니..
바쁘셔서 그랬다고 치기에는 조금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우거지라고 하죠?
대다수의 배추에 우거지가 너무 없어서 포개고 돌려 감쌀 수도 없었네요..ㅠㅠ
처음으로 절인 배추를 사서 김장을 했는데..
결론 내리자면 절반의 성공인 것 같습니다.
간편하고 배추는 아주 좋으나, 절임 상태는 별로라는..
여튼 배추가 맛있으니.. 긍정적으로 아주 맛있게 익는 김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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