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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후기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10월말에 김장을 할려고 하니 너무 이른 감이 있어서 망설였어요.

어차피 할것 할때 넉넉하게 하자라는 생각에 60킬로를 주문했어요.

27일 수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담날 목요일 저녁에 김장을 했답니다.

배추 속이 덜 찼으면 어쩌지? 라는 염려도 있었지만,  도착한 배추를 보는 순간

모든 것이 저의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죠....

배추 포기도 크고 속이 노랗게 꽉 찬 것이 딱 !!  맘에 들었어요.

한 박스당 10포기 정도가 들어있었구요.  세척도 깨끗하게 되어 있었고,

물도 많이 뺀 상태에서 포장되어 있었어요. 

김치 냉장고에 김치를 가득 채우고 나니, 맘에 든든해요.

고추가루가 비싸서 김치를 담그지 말고 사먹을까도 생각했었는데,

막상 담그고 나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3년째 늘푸른 농가를 이용하고 있는데, 항상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

좋은 배추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