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농가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
처음 비닐을 열고 배추 한 잎을 뜯어서 씹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백김치를 잘못 보냈나 하구요.
배추 자체가 얼마나 맛이 좋은지 양념을 바르면 이 맛이 변할까 걱정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제가 마지막날 주문한 바람에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내년을 예약했습니다.
부산은 날씨가 따뜻해서 지금부터 본격적인 김장철인데
주변 사람들이 전부 우리 김치 맛에 부러워합니다.
처음 인터넷 주문인데 과감하게 4박스를 시키고
사실은 조금 걱정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참! 절임상태도 저에게는 딱 좋았습니다.
전 양념을 짜지않고 좀 뻑뻑하게 해서 칠해놓으면 배추에서 물이 조금 나오더라도 양념이 그 물을 흡수해서
국물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한답니다.
절임상태 그대로 유지하세요.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종자 구하셔서 맛있는 배추 잘 키워주세요.
그리고 부산 내려오시면 전화하세요.
회 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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