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매년 시어머니께서 밤새 배추를 절여 그다음날 아침에야 김장을 했답니다. 밤새 배추절이느라 힘드셨다는 시어머님의 푸념을 매년들어온 저는 김장하는날 아침에는 죄송한 마음에 가급적이면 시어머니의 일을 덜어 들이고자 거의 힘든일을 도맡아서 다 했기때문에 저 또한 지쳤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편하게 절임배추로 김장을 하려고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뒤적거리다 이곳의 평이 대부분 좋은것 같아서 40kg 를 주문했지요. 택배로 배추가 3시 30분쯤와서 배추의 물을 빼는 작업을 1시간정도 하는사이에 양념무치고 김장을 하니 1시간도 안걸렸구요. 배추도 아주 싱싱하고 속도 노란것이 아삭아삭 맛있게 잘 절여져 왔어요. 제입에는 약간 짠것같았는데 속을 좀 싱겁게 해서 담그니 간도 딱 맞고 아주 좋습니다 (살짝 속 부분이 덜 절여진 배추도 몇개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곳에서 맛있는 김장을 담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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