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김장이 물러서 속이 상했었습니다.
너무 좋은 상품후기들을 보고, 두박스나 주문해서 혼자 하느라 힘들었지만
맛있을 김치를 기대하며 뿌듯해 했었는데...
일단 배추가 좀 덜 절여져 오기는 했었구요...
생김치 일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며칠후 익으면서 배추가 무르더라구요...
익은 김치도 맛은 있는데 아삭한 식감이 없는 무른 김치는 좀 못먹겠더라구요.
무른 원인이 대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아도 정말 말씀하셨듯이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고... 아는 언니가 배추가 잘 안절여져서 그런것 아니냐 했지만 제 생각엔
꼭 그거는 아닌것 같고...
담근후 익히는 과정에서도 그런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버무려 통에 넣은후
저는 베란다 창문앞에 놓고 또 그 창문까지 열어 놓고 시원한데서 오랫동안
익혔습니다. 3일후에도 익은맛이 안나길래 6~7일정도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때 이미 좀 물러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2틀 그냥 주방 싱크같은 실온에서
빨리 익혀서 김치내장고에 넣는게 좋지 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 잘 하시는 분들 자문 좀 해 주세요.
정말 김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을 잘 써야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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