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강원도 절임배추 사다가 이곳에서 처음 샀는데 배추 크기도 적당하고, 절여진정도도 좋고, 간도맞고 달짝지근 하고 고소해서 좋았는데 단하나 익은 배추로 김장했어요 ㅠㅠ
금요일(18일) 오후에 받아서 박스만 개봉한채로 베란다는 해가 들까봐 현관에 두었다가 토요일에 물기좀더 빼려고 보니 거품이 뽀글뽀글 생기고 냄새는 마치 익으려는 백김치 같았어요 날이 너무 더웠나 아니면 내가 보관을 잘못했나 ? 양념을 하니까 괜찮은것 같았는데 좀 찜찌해요
댓글목록
작성자 늘푸른농가
작성일 2011-11-20 22:12:11
평점
개봉하지 마시고, 받으신 그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셨어야 하는데..
개봉을 하게 되면 직접적으로 공기와 접하게 되기때문에 자연히 숙성이 진행됩니다.
가끔 미리 물을 빼놓으신다고 하루전날부터 미리 체에 받쳐놓는분들도 계신데,
절임배추는 절대 미리 개봉하거나 미리 물을 빼시면 안되고,
양념 준비하시는 동안 개봉하셔서 잠깐만 물을 빼셔야 합니다.
더 맛있게 김장하실 수도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개봉하지 않은채로 시원한 베란다에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김은환님의 후기를 참고하여,
내년에는 "보관방법" 대한 코멘트를 회원님들께 더 자세히 알려드려야겠습니다.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